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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서판교 치킨 프라닭 솔직후기
    생활 속 아이디어 2020. 6. 20. 23:43

    분당 서판교 치킨 프라닭 솔직후기


    난 분명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었는데, 이것도 닭가슴살이 포함되어 있을테니까 하면서


    시켜버린 요즘 가장 화제성있는 치킨 프라닭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름부터 프라닭, 아주 창의적입니다.


    명품 가방브랜드인 프라다의 이름을 따서 치킨의 이름을 지었네요, 창의적이긴 하다만 전 처음에


    이 치킨 가격이 이름값하겠네 생각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니긴 했었지만요. 그런 역효과도 있지 않았을까요?


    저는 당연히 이 치킨이 처음 떴을 때에 당연히 맛있고 고급스럽겠거니 생각은 했었는데


    그 결과는 상상이상이었고 브랜딩도 굉장히 잘 한 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기분전환이 되는 것은 덤이구요. 



    이렇게 검은 색 봉투에 담겨서 온답니다.


    저희는 시간대도 시간대 인지라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아서


    대표인기 메뉴라고 하는 블랙 알리오를 시켰습니다.


    양이 적다는 후기들이 있던데 제 입장에서는 딱 한명이 일인분 먹으면


    적당한 정도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두명에서 먹는다면 밥으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었겠네요.



    구성은 이렇게되어 있습니다. 무슨 백처럼 생긴 가방이 오구요,


    저는 알바들이 이거 가방접는 것도 일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일단 굉장히 예쁩니다. 진짜 한번 들고 사진을 찍어도 될 듯 싶어요.


    그리고 이렇게 콜라와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인 고추 마요네즈 소스가 같이 오네요.


    개인적으로 고추 마요네즈 소스는 굉장히 호였어요, 약간 보통 마요네즈만 먹으면


    상당히 물리고 질리고 핥텐데, 그 때마다 이 소스 안에 있는


    고추 맛이 딱 잡아 주더라구요. 소스 완전 제 스타일 이었습니다.


    치킨무도 살짝 독특해요. 완전 황금색 치킨무입니다. 노란색이 아주 진해요.


    이것도 컨셉상 금을 노리고 만드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신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악마소스라는 소스를 추가했는데,


    이름이 쫌 꺼림찍하긴 하지만 아 생각해보니 이것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책 제목에서 따 온 거네요.


    아주 컨셉에 충실했군요 ㅎㅎ 물론 이 소스도 완전 제 스타일 이었습니다.


    혹시 비비큐치킨 먹어보신 분은 아실텐데 거기에 대표 치킨의 양념맛이더라구요,


    매운 맛은 그냥저냥입니다. 저는 충분히 먹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치킨이 한 삼십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빨리 도착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비대면으로 받기 위해 밖에 두고가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배달원 아저씨들 늦은 저녁까지 굉장히 수고하십니다.


    딱 열어보면 달짝지근한 간장향과 엄청난 양의 마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맛은 생각보다는 되게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맛없다는 것을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뭐랄까 닭의 육질이


    정말 살코기도 많고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메뉴 말고 다른 메뉴로는 더 차이나, 매드갈릭 치킨,  블랙 알리오, 고추마요치킨, 파불로 치킨, 시파이시 걸스. 악마치킨이 있습니다.


    사실 이름이 쫌 직관적이지는 않아서 이왕 여기에 시키실거면


    메뉴판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컨셉에 잔뜩 취하신 후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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